英 총선 실시, 블레어 재집권 유력 _브라질 여자 경기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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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 총리의 3기 연속 집권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영국 총선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전국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646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이 과반인 324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블레어 총리는 이변이 없는 한 3기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라크전 참전에 대한 반대 여론으로 노동당은 지난 1997년과 2001년 총선 같은 대승은 거두지 못한 채, 보수당 등 야권과의 의석 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선거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이번 선거는 밤 10시에 마감되며 전체적인 득표 윤곽은 현지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쯤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