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로 금융불안 일단 진정 _풍선게임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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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우리금융시장은 주가가 급반등 하는등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미간 금리차가 더 커지게 돼 다음달 콜금리 인하결정을 앞둔 통화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5포인트 이상, 2.2% 뛴 1624.68로 마감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6포인트 가까이, 1%가량 오른 608.84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투자 심리가 안정된데다 연기금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균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연기금이 전격적으로 4천억 원 정도 순매수를 단행하면서 시장은 미약하나마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늘도 산 주식보다 판 주식이 많았습니다. 올해 들어서 모두 8조6천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셈입니다. 대신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실세금리를 계속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새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74% 포인트 떨어졌고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도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처럼 실세 금리가 떨어지고 미국과의 정책금리 격차가 2% 포인트로 크게 벌어지면서 콜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칫 인하 효과도 없이 채권에 투자한 외국인만 이득을 볼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 하준경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렸을 경우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들이 이제 채권시장에서 일거에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달 14일 콜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윱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