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산간에 호우경보 등 특보 확대…영동 피해 우려_행맨 게임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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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강원 북부 산간에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0시 30분을 기점으로 북부(고성·속초·양양·양구·인제) 산간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하고, 태백에도 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미시령 134mm, 속초 114mm, 강릉 112mm, 삼척 107mm, 동해 95.8mm의 비가 내렸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오전 2시 45분 기준 속초 설악동, 고성 미시령 등 북부 산간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영동 지역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와 중남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이들 지역에 예상되는 비의 양이 30~80mm로, 많은 곳은 100mm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12시를 기점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 레이더 영상
강원영동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까지 내린 비가 더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도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집중호우 행동요령 >
① 출입문·창문 닫기, 하수구·배수구 점검
② 저지대 주민 대비, 주변 대피소 확인
③ 하천변 차량 이동
④ 식수·손전등·라디오·통신수단 준비
⑤ 산간, 계곡의 야영객 사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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