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시노드 보고서, ‘동성애’ 언급 없을 듯_이스라엘에는 카지노가 금지되어 있나요_krvip

동성애와 이혼을 포용하는 내용을 담은 가톨릭 예비보고서가 가톨릭 내부의 반발로 '동성애' 문구가 빠지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청이 세계 주교대의원회의 최종일을 하루 앞두고 정리한 보고서에는 " 그리스도는 모든 가정이 외부에 열려 있기를 원한다"는 내용만 담았다고 독일 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예비보고서에는 "동성애자들도 기독교 공동체에 헌신할 자격과 은총이 있다"며 동성애자를 특정했으나 이 보고서에는 이 문구를 비롯해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빠졌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만큼 최종본은 현지시간 18일 밤에 공개될 것이라고 교황청 대변인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