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호.이상호 씨 계좌 추적 _베토와 아이들_krvip

⊙앵커: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상호 인천공항 전 개발사업단장이 로비를 받은 혐의를 일부 포착하고 본격적인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인천공항 전 개발사업팀장 양 모씨 등 공항측 실무자 3명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에어포트72 참여업체의 비상임 감사인 모씨가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국중호 전 행정관과 수 차례 직접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단장에 대한 원익컨소시엄의 로비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원익컨소시엄 대표인 이 모씨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서 원익컨소시엄 참여업체인 모 재벌계열사 관계자도 소환해서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