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두산서 흑곰 밀렵 기승_패션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백두산 일대에서 야생 흑곰 밀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린성 인터넷 매체인 '길화망'은 지난 12일 백두산 북사면 산비탈에서 야생 흑곰 5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곰 발바닥과 웅담이 없는 등 사체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지역 암시장에선 곰 발바닥이 500g에 천200위안, 약 22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 흑곰 한 마리를 잡으면 2만 위안, 약 370만원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밀렵이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일대 야생 흑곰 개체 수는 계속된 밀렵 탓에 현재 30여 마리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