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연희 사퇴 관련 ‘박근혜 대표 발언’ 맹비난 _가장 많은 돈을 버는 간호 분야_krvip

열린 우리당은 성추행을 한 최연희 의원의 사퇴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일본 발언은 납득할 수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언론과의 회식 자리를 마련한 박대표가 이 문제에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표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공당의 대표이자 여성 대표가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은 명백히 반성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할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일본 자민당 중의원이 술에 취해 여성을 추행한 후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자민당은 제명 처분했다며 박대표가 일본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대한민국 망신을 시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배숙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 호주의 야당 총재가 여기자를 성추행했다가 사과한 뒤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소개하고 15일째 잠적하고 있는 최연희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