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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초고층 빌딩을 건립하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24일 공개됐다. 서울시는 한호건설이 주간사인 '한호건설컨소시엄'이 잠실운동장 부지에 민간자본으로 121층, 633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건립하는 '잠실 국제컨벤션컴플렉스' 조성사업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호건설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송파구 잠실동 10-2번지 일대 현 잠실운동장 부지 17만9천225㎡에 2만9천470㎡ 규모의 회의시설(호텔컨벤션포함)과 2만7천100㎡의 전시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민자사업을 시에 제안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은 남겨두고 수영장과 학생체육관을 이전한 뒤 여기에 호텔과 판매시설, 복합생태공원 등을 건립한다. 초고층 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21층에 최고높이가 633m에 이르러 지상 112층, 555m의 제2롯데월드보다 9개층, 78m 더 높다. 자본금 5천억원에 총 사업비는 4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본금 가운데 일부를 납입키로 했던 재무투자자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면서 재원조달에 차질이 생겨 실제 건립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한국개발연구원(KDI)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서울시 도시계획 검토 등 많은 과정이 남아있어 계획이 어떻게 변경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