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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 경제전망대> ▣ 생활경제 브리핑 ▣ 집중점검 - 眞露 의 진로는?

▣ 테마기획 -한국자동차 100년 ①

▣ 현장경제 - 닷컴 기업의 변신

========================================================▶ 방송 : 2003년 9월 21일(일) 밤11:00∼11:25 / KBS1 ======================================================== MC 오프닝 여러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요즘 우리 국민들의 심리가 바로 그렇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가 조금만 나빠져도 경제 위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 해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그러다 보니 경기는 더욱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태풍 피해 때문에 경기 부양책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돈을 푸는 것보다 불안한 마음을 풀어주는 정책이 더욱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한 주간의 생활경제 소식, 보시겠습니다. ======================================================== ① 생활경제브리핑 ======================================================== 1.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418쌍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이 9천88만원에 이르고, 응답자의 62%가 혼수와 주택자금을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앞으로 국민과 우리 등 시중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소득을 증빙하는 서류를 내야하고, 이자를 부담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대출을 거부당하게 됩니다. 3. 재정경제부는 소득세법을 개정해 만기 15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연 6백만원에서 천만원으로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4. 손해보험사들이 교통사고 증가와 손해율상승을 이유로 다음달 중에 자동차보험료를 현재보다 3~5% 정도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제일과 하나 등 시중은행들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신설해, 고객이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이용금액의 0.4%추가로 받기로 했습니다. ======================================================== ② 집중점검-眞露 의 진로는? =========================================================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소주 한두 잔으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많을 텐데요, 국내 최대의 소주업체 진로를 국민 기업'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지 박 찬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얼굴에 화기가 가득합니다. 술 종류는 많지만 이들이 제일 즐겨 찾는 것은아무래도 소줍니다. '아줌마 진로 2병 주세요. 왜 진로죠?- 옛날부터 먹어왔으니까' 입맛에도 맞고.. 습관적으로 찾는 것 같다'이런 소비자들 덕분에 생산 라인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철야 근무를 해야 할 정돕니다. 이 때문에 법정관리 중인데도 시장점유율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연간 천억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주채권자인 외국 자본으로 넘어갈지 모른다는 소문에 직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진로 직원 '일자리 구하기 힘든데 너무 걱정된다' 이런 상황속에서 각계 인사들이 진로 지키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국민주 공모를 통해 법정관리중인 진로를 국민 기업으로 되살리자는 것입니다. <인터뷰>정을병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기업. 개인의 이익 아니라 국민의 이익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면 국민의 호응을 받고 다시 재생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 진로의 부채는 현재 2조여 원 가량. 하지만 일본 현지 법인 등 자산을 매각해서 1조 7천억원을 마련하고, 국민 주식과 국내 펀딩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조달하면 빚을 모두 갚고 외국 투기자본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진로 살리기 운동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다양한 국내외 채권자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데다 이 방안에 대해 법원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녹취(진로 관계자) '구조조정보다 채무를 최대한 상환받는 것에 더 관심이 높다' 이러한 운동이 자칫 부실기업을 도와주거나 부실경영주들에게 면책사유를 줄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기업의 생사는 경제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부담입니다.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전주성 (이대 교수) '관건은 국민기업이나 국민주 형식이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느냐. 기아나 대우차의 경우에서 보듯 뚜렷한 주인이 없는 경영방식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을까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지난 24년 창립이후 80년 동안 업계의 선두주자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두꺼비 진로. 당분간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회생을 모색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이지만 외국 자본을 포함해 제 3자에게 매각되는 방안과 청산을 통한 공중분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진로의 운명은 다음 주 초에 법정관리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의 결정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전망대 박 찬욱입니다. ======================================================== ③ 테마기획 - 한국자동차 100년 ① ========================================================= 혹시 '시발 자동차'니 '코로나 자동차'니, 들어보셨습니까? 이젠 생활필수품이 돼버린 이 '자동차'라는 물건이 우리 땅에 선 보인 지 올해로 꼭 백년이 됐습니다. 우리 자동차 산업의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전망하는 연속 기획, 그 첫 편에서 추억의 자동차들과 만나보시죠. ========================================================= 1911년 영국에서 수입된 순종황제의 어찹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박영관 기자> 그러나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처음 수입된 것은 이보다 8년 전인 1903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의 일입니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 고종황제의 어차를 수입하면서 우리 땅에서 자동차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것입니다. 부유층 사이에 자동차 수입이 늘어나면서 일제시대에는 GM과 포드 등 외국 자동차업체의 대리점이 서울에 들어섰습니다. 1945년 광복 즈음에는 자동차 대수가 7천 4백대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불행했던 한국전쟁의 와중에 미군과 유엔군이 버리고 간 폐차는 황무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가져왔습니다. 1955년, 폐부품을 재생하고 손으로 두들겨서 만든 시발자동차가 처음 생산된 것입니다. <인터뷰> 전영선/자동차문화연구소장 '천막을 쳐놓고 거기서 만들어낸 거예요. 그런 어려운 지경에서 만들어냈다는 것은 국산 1호로 상당한 긍지를 갖게 했지요. 이름도 시발이라는 것이 시작한다는 '시'자 하고 출발한다는 '발'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출발을 한다고 붙였고...'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적 조립라인을 가진 자동차 업체들이 생겨났습니다. 대우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도요타 '코로나'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현대는 포드자동차의 '코티나', 기아자동차는 삼륜 화물차를 생산하며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내 자동차 산업이 독자 성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는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진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승용차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던 토요타 자동차가 1970년중국 진출을 위해 일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재관/前 상공부 차관보 '토요타가 그 당시 그대로 한국에 50% 주식을 갖고 있었다면 우리나라 자동차 공업은 없었다구...코로나나 크라운 그런거 타고 다녔겠죠.' 1973년 7월, 정부는 토요타 대신 국내에 들어온 GM코리아와 현대, 아시아, 기아 등 4개 자동차 업체에 한국형 고유모델 승용차 생산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백 달러에 불과했던 가난했던 나라... 그러나 자동차를 수출하기 위해선 고유모델을 만들지 않을 수 없었고, 그래서 고유모델 정책은 전 국가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인터뷰>김재관/前 상공부 차관보 '외국에서 생산.시판된 일이 없는 새로운 설계의 차량...이게 아주 중요한 거라구, 어떻게 하든 관계 없어. 다만 여태까지 딴 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았던 너희 회사 고유의 자동차를 만들어.' GM코리아와 기아, 현대 등 세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정부 방침에 맞춰 고유모델을 생산한 업체는 현대 한 곳이었습니다. 엔진은 일본에서, 디자인은 이탈리아에서 들여오고, 조립기술은 영국 기술자에게 배워가며 1976년 2월, 개발에 착수한 지 2년 반만에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자동차가 생산됐습니다. 그리고 생산 첫 해에 포니 자동차는 에콰도르로 첫 수출을 개시했습니다. <인터뷰>이양섭/前 현대자동차 사장 '첫차가 나왔는데 의외로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성능이 좋았습니다. 그것은 원인이 열심히도 했지만 사실은 모두 초 경험자기 때문에 가르쳐주는대로 시키는대로 정확히 했습니다. 그리고 기계 가공도 새 기계를 가져다 사양대로 정확히 깎아대니까 엔진이 110마력이 나오는 게 미쓰비시에서 110마력 나온다면 우리는 120마력이 나와...' 자동차공업 진흥 정책에 따른 정부의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70년 대 중반 이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1986년, 현대자동차의 '포니 엑셀'이 드디어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 처음 수출됐습니다. 같은 해에 기아자동차도 '프라이드'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고, 그 다음 해에는 대우자동차가 GM과 합작해 만든 '르망'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1976년 5만 대이던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은 86년에 60만 대, 96년엔 280만대로 늘어났습니다. 고유모델 '포니'를 처음 생산한지 20년 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내수시장이 붕괴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허 완/자동차공업협회 이사 '9개 회사가 5개로 줄었습니다. 유일하게 한 회사만 주인이 안 바뀌고 주인이 다 바뀌었다고 볼 수 있죠. 지금 현재는 현대, 기아, GM대우, 르로삼성, 쌍용 5개사만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IMF로 인한 구조조정 자체가 오히려 지금 한국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세계화, 글로벌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지난 100년 동안 한국 자동차산업은 황무지에서 세계 5대 자동차 강국으로까지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자동차시장은 지금 새로운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 <맺음말>박영관 - 자동차 업계에서는 앞으로 10년 동안 지나간 100년보다 더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자동차의 시대가 10년 안에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 이시간에는 변혁기에 서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과 과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전망대 박영관입니다. ======================================================== ④ 현장경제 - 닷컴 기업의 변신 ========================================================= 인터넷 벤처기업, 이른바 '닷컴기업'이 노래방이나 생맥주집을 차렸다 면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닷컴기업들의 변신, 그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 은은한 조명아래 한창 노래 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람들.. 여느 노래방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노래 부르는 틈틈이 인터넷에 접속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이곳의 색다른 재미거리다 <인터뷰> 여학생 "우선요 화상채팅도 할 수 있으니까요 애들 노래부르면 심심하게 가만히 안 있고 채팅도 하고 굉장히 재밌어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온라인 음악업체에서 지난 5월 문을 연 이곳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화가 눈에 띈다 노래방 안에서 사이트의 음악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고 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서 노래하는 모습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현장 중계된다. 원한다면 사이트에 저장해서 메일이나 휴대폰에 전송할 수도 있고, 또 회원 모두가 이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주말이면 백 개가 넘는 노래방 콘텐츠가 쌓일 정도로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덕분에 개업한지 3개월만에 월매출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인터뷰> 박지원/송앤닷컴 대표 "........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얻어지는 새로운 컨텐츠, 살아있는 컨텐츠들이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입되고 그 컨텐츠들이 그들에 의해서 스스로 전송되어지고 재창조되면서 발전되어지는 수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얼마 전 오프라인의 잡지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한 여성 포탈 사이트의 편집회의 시간. 식도락 전문 월간지를 인수해서 이 달에 재창간을 한 이 닷컴 기업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오프라인 사업을 준비해왔다 대부분의 닷컴 기업이 그렇듯이 수익기반의 한계가 일차적인 이유였다 <인터뷰> 손일영/여자와닷컴 이사 "기존에 온라인 사이트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얻었던 것들은 사이트 유료화하는 모델들을 찾아서 갔던 것입니다. 아바타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유료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내고 그 중에 몇몇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여성 포탈 사이트 중에서 유료화를 성공해낸 사이트는 없었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수익창출의 돌파구로 무조건 오프라인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닷컴기업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2000년 닷컴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오프라인으로 눈돌린 유명 포털 사이트들의 실패를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당시 오프라인에 진출한 닷컴기업들 대부분이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온라인과 관련이 적은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결국엔 빈손으로 온라인에 되돌아갔다 <인터뷰> 손일영/여자와 닷컴 이사 "저희 여자와닷컴에서는 식도락 잡지는 굉장히 전문성 있는 분야입니다. 팀원 구성이나 경영자가 이 분야에 전문가들이었고 오히려 지난 삼년 동안 잡지사업 진출에 스터디를 계속해왔던 것이고 이제 결실을 맺었다고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위치한 한 생맥주 전문점.. 1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에서 지난 7월 개업한 곳이 매장 한가운데는 고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주크박스가 마련돼있다 음악 전문 사이트의 강점을 살린 것이다.. <인터뷰> 손님 "지금 제가 신청한 곡은 비욘세 새로 나온 크레이지러브라는 노래가 있거든요 제가 팝송을 좋아해서 팝송을 틀라구요.." 온라인에서는 선두주자일지 모르지만 오프라인에서 초보 수준에 불과하다는 판단에서 이들은 아예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인터뷰> 김영록/벅스뮤직 기획차장 "일단 온라인의 브랜드만 회사에서 신뢰하고 그 부분을 이용해서 너무 쉽게 준비없이 시장의 진입을 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같구요 그 부분을 탈피를 하려면 제대로 된 어떤 사업성 분석과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데 저희들은 그 쪽에 많은 준비를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해 왔습니다" 이 곳은 한 골프 전문 사이트가 운영하는 분당의 골프 전문 백화점이다. 매장에서 쇼핑을 하거나 골프 연습을 하는 고객의 70%정도가 온라인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얻고 찾아온 사람들이다 이 닷컴기업은 초창기에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 활동중인 200개의 동호회활동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으로 연결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지금은 온, 오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닷컴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인터뷰> 김홍구/골프스카이 닷컴 대표 "온라인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일대일 상담도 온라인 통해서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상담한 후에 실제적으로 매장 방문한 후에 자기한테 맞는 클럽을 구매하고 또 여러 가지 정보를 얻으면서 수익체크도 하고 그런 시스템이 상당히 호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과의 연계 없이 온라인에서만 머무는 닷컴 기업은 생존경쟁에서 갈수록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본다 <인터뷰> 김영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닷컴기업은 온라인 비즈니스만 하는 것이 닷컴기업이고 오프라인에서 하는 기업은 굴뚝기업이다 이런 식의 논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통용되지 않는 논리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내고 기존의 온라인 컨텐츠를 보강하기 위해서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닷컴 기업들의 행보가 제 2의 닷컴 전성시대로 이어질지 지켜 볼 일이다 ======================================================== ⑤ 물가기상대 ========================================================= <인터뷰> 주부 "매미가 물로 다 쓸어서 엄청 비쌀 것 같아서 김장.. 걱정도 많이 되고.. " "아유 걱정이 되죠. 앞으로도. 비가 안와야 김장이 잘 되는데... 모르겠어요. 날씨를 모르니까" <박시준 아나운서> 태풍 후 농산물 값이 크게 오르면서 혹시 이번 김장철에도 배추가 금추가 되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상인 배추 같은 경우 떨어지기는 그렇지.. 유지가 되고,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 않아요.(처음에 비 오기전에는 한 천오백원 이천원. 지금 비오고 장마지고 나서는 삼천원대를 형성.) <인터뷰> 상인 대파 비오기 전에는 천원씩이었는데 비오고 난후로 물건이 덜 좋고 가격이 오백원에서 천원사이가 올랐어요. 추석 후에는 값이 좀 떨어질거라 기대했던 농산시장 물류가 갑작스런 태풍으로 인해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인터뷰> 이두영 / 물가분석 팀장 앞으로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가격이 높을 것 이라고 우려하는 상황인데, 날씨만 호전이 돼서배추 무 생육이 좋아진다면 그런 우려와 같은 폭등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태풍 루사로 인해 농수산물 값이19%올랐고, 99년 태풍 올가로 인해서는 무려 38.9%나올랐습니다. 올해 지나간 태풍 매미가 농산물 값에 미칠 영향은 작년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 배추는 1100원 오른 3,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2% 정도 싼 값입니다. 무 값 또한 태풍이후 910원 오른 199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6% 정도싼 값입니다. 앞으로 김장철이 되면 약간 더 오르겠지만, 대체적로는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가기상대 박시준입니다. ========================================================= MC 클로징 모레 미국에서 기업인들의 모임인 한미 재계회의가 열리는데,이 자리에 이례적으로 '노동계' 대표가 참석한다고 합니다. 우리 노사관계가 알려진 만큼 그렇게 심각하진 않으니까, 걱정말고 투자를 해달라고 '함께 설득하겠다'는 것인데요, 나라 밖의 목소리를 듣고 바꿔나갈 부분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