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여름 더위 식혀줄 시원한 영화들 개봉 _포커 돼지 게임_krvip

⊙앵커: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영화들이 개봉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휴대전화라는 일상적인 소재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우리 영화 폰 등을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54년 워싱턴에는 살인사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범죄를 미리 감지해 예방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앞두고 법무부 관리와 시스템의 행동 대장 앤더톤은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이 와중에서 시스템이 앤더톤을 예비 살인자로 지목하면서 그는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미래 사회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경이롭습니다. 잡지사 기자인 지원은 청소년 성매매 기사를 쓰고 난 뒤 협박전화에 시달려 휴대폰 전화번호를 바꾸지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원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이전에 사용했던 사람들이 모두 석연치 않게 사망한 사실을 알고 전화번호의 비밀을 캐기 시작합니다. 휴대폰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공포의 대상으로 바꾸는 감독의 연출력이 볼 만합니다. 개구장이 플라이와 만물박사 척, 주근깨 소녀 스텔라가 바닷가의 신비한 동굴 속에 떨어집니다. 막내 스텔라가 물고기가 되는 약을 마신 뒤 불가사리로 변하자 동생을 구하기 위해 플라이와 척도 약을 마십니다. 48시간만에 해독제를 먹어야 하지만 해독제를 마신 뒤 인간처럼 똑똑해진 물고기들이 방해합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완벽히 맞춘 애니메이션입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