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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는 춘천과 원주, 횡성, 강릉 등지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 통제가 이어지는 등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눈발은 조금 약해지고 있지만, 쉴새없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중.남부지역에 눈이 계속되면서 대설특보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원주, 횡성 등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이고 그밖의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2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춘천 22.4, 영월 20.3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습폭설로 열차 운행과 강원도 내 고속도로 등 교통상황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오는 여객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남춘천역에서 출발 예정이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에서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이어졌고, 제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들이 서행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46번 국도 배후령이 정오부터 전면 통제되는 등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로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도 지방에는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