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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과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마비됐고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권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눈이 내리는 곳은 강원 영동지역입니다.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경보, 동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cm 안팎의 폭설로 곳곳에서 교통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시령의 차량운행과 양양공항의 비행기 운항은 전면 금지됐고 한계령과 진부령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또 설악산과 오대산의 입산 역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빙판길로 변해버린 고속도로도 오늘 낮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중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등은 빙판길이 대부분 녹아 정상을 되찾았지만 경부고속도로 경북 경산에서 건천구간 등은 아직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 경북지역 16군데 도로는 계속 교통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호남지역도 지리산 일주도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지리산은 입산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남원과 임실, 순창 등 전북 산간지방에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려 임실읍 이인리에서 죽계노선 등 23개 노선의 버스운행이 어제부터 결행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 전주에서 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로 10여 명이 다치는 등 폭설로 인한 전국 곳곳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