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농·어업 보조금 확대” 맞대결_환영 보너스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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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 지역을 돌아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기업가 출신 여당 후보와 보조금을 확대하겠다는 행정 관료 출신 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선거구는 인구와 일자리 감소,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불안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중견 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차 R&D 센터 등 기업을 유치해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중효(새누리당 후보) : "저는 정치꾼이 아닙니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입니다. 정치는 말로 하지만 경제는 경험없이 할 수 없습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후보는 30년 행정 관료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쌀 농업직불금을 비롯한 23개 농어업 보조금의 지급 대상과 규모를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한 표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개호(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행정전문가로서 다른 어떤 후보보다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새정치연합이 크게 이긴 만큼 다시 압승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간의 득표율 경쟁이 관심거리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