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매매 알선 사이트 적발 _불로스가 이겼다_krvip

국내 성매매 알선 사이트 적발 _티아고 갈리아소가 승리했습니다._krvip

<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인터넷을 통해 외국인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온 조직도 있습니다. 이용자는 주로 일본인 관광객이었습니다. 윤진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여성 두 명과 중년 남성 두 명이 나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남자들은 성매매를 하러 온 일본인 관광객. 일본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 여성들을 소개 받은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일본인들은 한국 여자 연예인을 예로 들며 원하는 여성의 외모를 설명하면, 이른바 '사이버 포주'로 불리는 사이트 운영자가 적당한 한국 여성을 연결해 줍니다. 사이트 운영자는 외국 음란물 사이트나 국내 영자지 등에 광고를 실어 외국인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업주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 서버를 가정집이나 외국에 설치했습니다. 이들은 생활광고지나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 광고를 통해 짧은 시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젊은 여성들을 유혹했습니다. <녹취>성매매 알선 업주: "막말로 하루 밤에 차가 나올 수도 있고 집이 나올 수도 있어" 적발된 여성들은 대부분 외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녹취>성매매 여성: "돈 모아서 등록금 내고, 어학연수도 가려고..." 경찰과 국정원은 사이버 포주와 성매매여성,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을 적발하고 다른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