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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전세를 끼고 집을 사기가 전보다 힘들어졌습니다. 강남지역에 비해 올해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서울 강북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라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의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은 각각 38내지 39%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서민들이 강남은 물론 강북에서도 전세를 끼고 집사기가 더 힘들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들 지역은 2001,2년만 해도 전셋값 비중이 60내지 70%를 웃돌았으나, 최근 전셋값에 비해 매매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서대문구와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관악구 등 비강남권도 최근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며 전셋값 비중이 50%를 밑돌았습니다. 서울에서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로 48.64%였습니다. 반면 강남구의 전셋값 비중은 최근 매매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이번달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28.53%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에 비해 약간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