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공제 폐지시 근소세 1조천8백여억 원↑_이길 농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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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로 혜택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 공제가 폐지되면 1조 천억 원이 넘는 근로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납세자 연맹은 정부가 2011년 분 연말 정산을 끝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한다면 2012년부터는1조 1818억 원의 근로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금액은 근로소득세율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2011년 귀속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고 연맹 측은 설명했습니다. 납세자 연맹은 자체 분석 결과 지난 2009년 기준 신용카드 공제를 통해 근로소득자 570만 명이 1조 3천9백여 억 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맹 측은 독신 근로소득자가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소득공제 혜택인 신용카드 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근로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겠다는 의미라며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 연장을 위한 사이버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여, 야 의원 14명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2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