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바른정당 女 의원들 “표창원, 윤리위 제소할 것”_베타알라닌 발기부전_krvip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표현한 그림이 걸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24일(오늘) 표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창원 의원이 기획 전시하여 국회에 걸린 그림이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 그림은 여성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성적으로 비하하며 조롱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여성은 물론 국민 일반의 최소한의 상식마저 저버리는 것"이라며 "문제가 불거지자 표창원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고 있지만 타인의 인격을 짓밟고 사회가 쌓아올린 도덕과 상규를 훼손하는 것까지 자유의 영역으로 보호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표창원 의원은 전시 내용에 대해 여성은 물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즉각 전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성명에는 새누리당 소속 여성의원인 나경원, 윤종필, 전희경, 김승희, 김순례, 김정재, 김현아, 송희경, 신보라, 임이자, 최연혜 의원과 바른정당 소속 여성의원인 박순자, 박인숙, 이은재 의원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