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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다가올 자율 주행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탑승자의 안전 강화와 산업 발전이라는 측면 모두를 아우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지난주 자율주행 우버 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쟁업체 리프트도 2년 뒤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겠다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폴리어(자율주행 우버 택시 이용자) : "무척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미국 교통부가 최초로 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자율주행차 소비자의 불안 해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변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오작동하는 등 자율주행 기능이 고장 난 경우 대처 방안과 탑승자 사생활 보호 대책, 교통사고 시 탑승자 보호 대책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율주행차 제조업체에는 기술을 입증하는 방안과 수집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각 주마다 규제가 달라 빚어지는 혼선을 막기 위해 표준 규제 방안도 제시하는 등 산업 발전 측면도 고려했습니다.

<인터뷰> 폭스(미국 교통부장관) : "안전 단체와 자동차업계는 물론 연방정부와 주 정부 등 각계를 망라해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교통부는 60일간 업계 관계자와 대중의 여론 수렴을 거쳐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