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피임약이 남성 불임 유발?” _리베라의 카지노와 슬롯머신_krvip

로마교황청은 여성들이 복용하는 피임약이 남성 불임환자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이탈리아 인터넷 신문 티지컴에 따르면 교황청은 가톨릭 의료 자료를 인용, 여성들이 복용하는 호르몬제 피임약은 여성의 낙태 위험성을 높이고 소변 등을 통해 엄청난 양의 호르몬제를 자연환경에 배출하게 되며, 나아가 남성 불임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교황청은 특히 여성이 사용하는 피임약은 생명과 건강, 교육, 정보, 남녀평등 등 5가지 인간의 기본권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피임협회 관계자는 "공상 과학에서나 나올 만한 발상"이라며 "여성들이 복용하는 피임약은 난자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일뿐 낙태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피임약은 이미 인간의 간을 거친 뒤에는 더 이상의 호르몬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서 남성의 불임은 주로 세상에 널려 있는 각종 환경오염 물질때문이며, 피임약 때문에 빚어지는 부작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