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재경부·금감원서 확보 자료 분석 중 _로사르탄은 베타 차단제입니다._krvip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재경부와 금감원, 금감위 등에서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주 재경부와 금감원,금감위 등에 수사관을 보내 15상자 분량의 문서와 PC 본체 47대 등 외환은행 매각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이 론스타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후 정부 기관을 수색해 조직적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최근 이강원, 변양호 씨와 실무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지만 참고인들의 진술이 엇갈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재경부 등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BIS 비율 산정 과정 등에서 당시 핵심 관계자들의 역할과 개입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등 외환은행 매각에 관여한 핵심 정부 관료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