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진단, MRI가 조직검사보다 정확”_일본이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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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에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이 생체조직 검사보다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가 대표 육상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프레디 씨.

2년 전, 조직 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영국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같은 진단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을 가진 영국인 남성 576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4명 중 1명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MRI 검사는 또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판별하는 데 93%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조직 검사는 48%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현재 표준 진단법인 조직검사가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의 장기 생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 NHS는 전립선암 진단에 MR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