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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이라크 사마라에서 대대적인 공습과 함께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라크전 이후 최대규모라고 미군은 밝혔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사마라에 대해 미군이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로 전투기 50여대와 탱크와 장갑차 200여대, 병력 천 5백명이 동원됐다고 미군은 밝혔습니다. 이 지역 저항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입니다. 사마라는 팔루자 등과 더불어 저항세력 본거지들 중의 하나로 지난 달 22일에는 이곳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최고 성지로 여기는 아스카리야 사원이 공격을 받아 황금돔이 파괴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시아파가 수니파에 대해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 수니파 사원 100여곳을 공격하는 등 내전 위기가 촉발됐습니다. 미군은 벌써부터 저항세력의 무기 은닉장소들이 발견됐다는 보고들이 있다며 앞으로 수일 동안 정밀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 2004년 11월에도 팔루자와 안바르주 등에 대해서도 3주 동안이나 대대적인 공습 단행했지만 저항세력 소탕에는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백악관은 이란이 대화제의를 수용함에 따라 이란과 내전위기에 몰린 이라크의 안정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