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하철 상가 임대비리 적발_음악 베토 팔카오와 루지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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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상가 임대를 놓고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거액의 뇌물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메트로 임대사업 담당 직원 2명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친인척 명의로 지하철 상가를 낙찰받은 뒤 이를 상인들에 다시 넘겨 전대료 명목으로 각각 1억여원을 받았습니다. 또다른 간부는 브로커에게 입찰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수수하고 임대사업자를 부당하게 선정해 업체측에 백억여원의 특혜를 제공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또 임대상가 운영업체인 SS사가 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수십개의 점포를 임대한 뒤 다단계 방식의 불법 전대를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서울 메트로 직원 5명과 상가 계약업체 관계자 5명 등 14명을 오늘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