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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하위 평가 20% 의원에게 공천 배제를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중진 의원들을 정밀 심사해 추가로 물갈이 하겠다고 나서면서 당이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낮은 중진 의원들을 추가 물갈이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와 별도로 공천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쁜 3선 이상 의원의 절반, 재선 이하 의원 30%를 추가로 정밀 심사하겠다는 겁니다.

윤리 문제가 불거졌던 의원들도 다시 정밀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내 사람, 네 사람 해서 조금씩 봐주기도 하던 것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있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중진 의원들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 아니냐, 특정 인물 찍어내기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현역 의원 평가위의 하위 20% 물갈이 통보도 예고돼 있어, 더민주는 폭풍전야입니다.

국민의당은 이르면 내일 선대위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에겐 공천관리위원장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공심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관련해서도 지금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자..."

선대위가 출범하면 출마자들이 집중된 호남 지역의 공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다섯 개 호남 지역구에서 전현직 의원들과 안철수계 인사 등이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