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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반군 진압을 위한 터키의 이라크 북부 공격이 임박하면서 터키-이라크 국경지대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터키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터키가 이라크 국경 인근 시르나크 지방으로 더 많은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터키 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은 군장비를 실은 헬리콥터가 하카리의 유세코바 마을을 이륙해 이라크 국경 인근의 다그리카로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타톨리아 통신은 터키가 무장 헬기와 전투기를 동원해 쿠르드 반군의 근거지를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