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외국 신문에 반론문 _로켓으로 돈 버는 게임_krvip

금융감독위원회는 LG카드가 외국인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최근 보도와 관련해 그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금감위는 어제 반론문에서 지난달 LG카드에 유동성 위기가 닥쳤을 때 8개 채권은행단이 2조원의 유동성을 지원했고 이 때 다시 위기가 오면 출자전환해 주주가 되기로 했다고 전제하고, 다시 위기가 닥쳐 채권은행단이 당시의 협의에 따라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지난달 유동성 지원에 동참했다면 채권은행단과 마찬가지로 우선적으로 인수 협상을 벌일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협상권이 없는 것이라며 정부 압력설을 부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