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원전 공론화위 결론 따라 정부가 최종 결정”_포커가 유료인지 아는 방법_krvip

청와대는 27일(오늘)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지속 여부와 관련해 "정부가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배심원들이 결정하면, 거기에 따라 정부가 최종적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전 공론화위원회 측이 자신들(의 결정)은 참고사항이라고 했다는 기자 질문에 "본인들이 참고사항이라고 그러냐"고 반문하며 "참고사항이지만 결론이 나오면 수요에 대한 최종 결정은 정부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공론조사를 통해 가부 결정이 나오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공사재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고 공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 "공론조사와 배심원제가 상당히 다른 방법인데 혼용됐다. 처음에 오해가 있었다"며 시민배심원단도 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