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우 세월호 연내 인양 어려울 수도”_베타 호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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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이 최악의 경우 올해 안에 완료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일(16일) 오전 8시에 방영될 예정인 녹화에서, 최선을 다해 연내 인양을 목표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연내 인양이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체 아래 부분에 설치하는 리프팅빔이 26개 가운데 20개만 설치된 상황이라며, 해수부와 상하이 샐비지 등의 전문가들이 계속 회의를 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다만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인양은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또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어업 협상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우월적 입장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한중 양국이 어업 공동위원회를 통해 상대국 해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의 척수와 규모 등을 논의할 때 한국이 우월적인 입장에 있다며, 중국이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확정을 위한 협상 전략으로 자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일부러 단속하지 않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