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파키스탄에 나토 보급로 재개 촉구_제작_krvip

영국 정부가 파키스탄이 자국을 관통하는 아프간 주둔 나토군의 물자보급로를 지난해 말 차단한 데 대해 보급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2일 라왈핀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이 오늘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카르 외무장관은 보급로 재개 문제를 두고 미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보급로가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11월 미군의 공습으로 자국 병사 24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으로 보급로를 봉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