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학 강단 선 탈북여성…“북 인권 관심 급증”_베팅 재개 포커 액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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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북과정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 국제사회에 화제가 됐던 탈북인 이현서씨가 런던의 한 명문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인데 영국의 젊은 대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이현서씨가 강단에 서자 뜨거운 박수가 이어집니다.

공개 처형을 목격했던 경험과 압록강을 넘어 중국으로 탈북했던 상황, 북한에 남아 고통받던 가족과의 극적인 재회 등 영화같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녹취> 이현서(탈북자)

학생들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비올라(대학원생)

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을 하루 빨리 국제 사회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닉(대학생)

한국인 대학생들이 주선한 이번 강연회는 6천명의 학생들이 참석을 희망했습니다.

인권 단체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젊은 영국 대학생들에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