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로켓 정상 궤도 벗어나면 요격”_오토바이 택배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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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다음달 발사할 장거리 미사일이 궤도를 이탈할 경우 정부가 이를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체가 우리 영토에 떨어지면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지난 16일) : “남쪽 방향으로 4월12일부터 16일 사이에 발사하게된다” 북한이 예정대로 다음달 광명성 3호를 발사한다면 방향은 서해입니다. 북한은 최근 3단 로켓의 1차 추진체는 변산반도 서쪽 140km 해상,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국제 기구에 통보했습니다. 발사 자체도 문제지만 미사일이 정상궤도를 벗어날 경우 추진체가 우리 영토에 떨어져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이럴 경우 추진체를 요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윤원식(국방부 공보담당관) : “나름대로의 궤도 추적과 요격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은 이지스 함인 세종대왕함과 율곡 이이함으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고 필요할 경우 사거리 170km인 SM-2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할 계획입니다. 한미 연합전력이 가동될 경우 탐지와 요격 능력은 훨씬 커집니다. <인터뷰> 신인균(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미7함대 등 한미 연합전력을 서해에 투입할 경우 추적과 요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정부가 추산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비용은 8억 달러, 주민들의 식량난에 써야할 거액으로 도박을 벌이는 북한 지도부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