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총기구매세’ 첫 징수_아이디어는 돈을 만든다_krvip

미국 시카고 시를 포함하는 지방정부 쿡카운티에서 총기규제를 목적으로한 총기구매세 징수법안이 발효됐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언론은 쿡카운티에서 총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 달부터 1건에 25달러, 우리돈 2만8천원 정도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 의장은 "총기 폭력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며 "세금 부과만으로 총기 폭력이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쿡카운티는 올해 총기구매세로 60만 달러, 우리 돈 6억 7천만 원 정도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총기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