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식품 70% 회수 안 되고 시중 유통” _의과대학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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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유해식품의 약 70%가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식약청이 회수 명령을 내린 유해식품 32만여 킬로그램 가운데 69%인 22만여 킬로그램이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도 유해식품 80만 킬로그램 가운데 69%인 55만여 킬로그램이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유해식품은 대장균이 검출된 빙과류와 쇳가루가 든 분유, 말라카이트그린이 나온 민물장어 양념구이, 기생충 알이 검출된 김치 등입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유해식품을 판매한 사람은 지체 없이 제품을 회수해야 하고, 정부는 해당 회사에 대해 영업정지나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유해식품으로 판정했을 때는 이미 소매까지 이뤄진 경우가 많아 전량 수거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