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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전사 훈련은 건장한 남성들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그 강도가 높습니다. 이 혹독한 훈련에 여학생들이 참여했는데요. 미래의 여군 장교를 꿈꾸는 그녀들을 박진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래를 내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헬기 레펠 훈련장, 사람이 가장 큰 공포감을 느낀다는 11미터 높이에 선 여학생이 긴장된 표정으로 하강을 준비합니다. 이어지는 모형탑에서의 강하훈련! 빠른 속도로 줄을 타고 내려가는 게 무섭긴 하지만, 구호를 외치며 용기를 냅니다. 미래 여군 장교를 꿈꾸는 이들 여학생들은 한 여자대학의 특전사 병영체험 프로그램에 뽑힌 학생들입니다. 학부 1학년생과 예비 대학생인 여고생을 합쳐 95명이 선발됐습니다. 경쟁률이 6:1이나 될 정도로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쳤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에게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손화진 양도 역시 미래 장교를 꿈꿉니다. <인터뷰> 손화진(성신여대 1학년): "임관이 돼서 할아버지에게 여군 장교가 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심화진(성신여대 총장): " 저희가 지난해 ROTC를 유치했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앞으로 여군 장교를 선발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질지 알아보는 캠프입니다." 28명의 여생도를 뽑는 올해 육군사관학교 모집이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장교를 꿈꾸는 여학생들의 관심은 최근 폭염만큼이나 뜨겁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