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에도 러 격퇴 매우 힘들어…협상으로 전쟁 끝내야”_크리스찬 베일이 수상한 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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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20일(현지시간) "군사적 관점에서는 올해 러시아군을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력으로 몰아내기는 매우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맹국들과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밀리 의장은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격퇴가 불가능하다거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매우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가 상당한 전술 또는 작전 단위의 공세에 나서면서 최대한 많은 영토를 해방하는 것은 매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 이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두고 보자"면서 "하지만 난 이 전쟁이 과거 많은 전쟁처럼 결국 어떤 협상 테이블에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군은 전쟁에서 참사라고 할 만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 전쟁을 오늘 바로 끝낼 수 있다"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철군을 주장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우크라이나군이 공세에 나설 인력은 충분하지만, 서방이 모든 무기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고, 우크라이나군이 그 장비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이날 회견에서 탱크 지원에 대한 질문에 "무기 하나가 모든 것을 해결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봄까지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미국이 지원하는 브래들리 보병전투장갑차(IFV)를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도록 하는 훈련에만 몇 주가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