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무면허 적발 5년간 8만 7천여 건”_승리의 플레이_krvip

화물차의 과속과 적재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무면허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건수가 8만 7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안홍준 의원은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화물차 무면허 운전 적발 사례가 8만 7천30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무면허로 적발됐다가 3년 이내에 다시 적발된 경우가 2만 2천여 건으로 재범률이 25.4%에 달해 적발된 무면허 운전자들에 대한 제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기계의 노후화도 심각해 굴삭기와 지게차,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26만 6천여 대 가운데 사용연수 15년 이상이 전체의 23%, 20년 이상이 5.9%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