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변호사 20여명 연행·실종”_팀마니아, 어떤 가치를 걸고 싶은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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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대적인 인권 변호사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어제(현지 10일) 베이징 등지에서 인권변호사와 보조원 등 최소 16명을 연행했고, 현재 실종됐거나 연금 중인 사람도 7명에 달한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체포된 유명 온라인 활동가, '우간'과 파룬궁 신도 등을 변호해온 왕위 변호사는 베이징 자택에서 공안 요원들에게 붙잡혀갔다고, 영국 BBC방송 중문판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변호사 100여 명은 왕위 변호사에 대한 합법적인 대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또 간쑤성과 후난성, 충칭시, 허난, 저장, 산둥성 등 전국에서 인권 변호사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압박 중이라고, 보쉰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