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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기업이나 사업체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의 주요 공급처가 되고 있다고 미 의회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에도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미 의회의 초당적 기구인 미중 경제 안보 검토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연례 보고섭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일부 기업과 사업주들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수 있는 이른바 이중용도 물품의 공급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들 물품의 최종 사용처를 확인하지 않아 한반도 군사적 균형을 깨뜨리고 북한 독재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무기와 기술을 이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보다는 한반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두는 이른바 위기 감소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식량, 연료 등을 제공하는 주요 공급국이어서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감소시킨다는 겁니다. 보고서는 일례로 지난해 10월 유엔 결의안이 대북 사치품 수출을 전면 금지했지만 중국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 북한과 이란 등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품을 교역하거나 외교적 보호막을 제공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