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 운전은 안돼요” _방주 슬롯 제한을 제거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음주운전자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과 장소에서 집중 단속이 펼쳐집니다. 박예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대 서울 강남의 한 도로. 경찰의 기습적인 음주 단속이 한창입니다. <인터뷰>박성렬(서울시 석촌동) : "이 시간에 음주단속을 하는 것 보니까 새롭네요" 술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제부터 시작된 경찰의 특별 음주 단속 현장입니다. 낮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50대 운전자, 단속 십분 만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녹취>단속 경찰관 : "0.06입니다.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되겠습니다." 올들어 음주 운전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나 늘어났고 음주 교통사고도 5%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포함한 낮시간대 사고가 전체의 25%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기존의 대로 중심 단속에 그치지 않고, 이면도로나 주택가 진출입로까지 집중적인 음주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문성영(서울 서초경찰서 교통계장) : "예측할 수 없는 장소와 시간에서 단속을 해서 음주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차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달 간 펼쳐지는 경찰의 음주 단속에는 전.의경이 총동원될 것으로 알려져 유례없이 강도높은 단속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