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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강력한 화력을 가진 다연장 로켓포 무력 시범을 보였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쏠 것이고 우리 군도 이에 맞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의 130밀리미터 다연장로켓포 '구룡'이 일제히 집중포화를 시작합니다. 0.5초 간격으로 발사된 로켓은 음속의 3배 가까운 속도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갑니다. 36개의 로켓탄이 한꺼번에 떨어지자,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이 순식간에 초토화됩니다. <인터뷰> 이충훈(중령/육군 5포병여단 다연장 대대장) : "특정지역의 밀집된 기계화 부대 및 보병부대를 격멸하는 포병의 핵심전력 중 하나입니다." 다연장로켓포의 최대 사거리는 36km. 이번 훈련은 북한에서 불과 10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강원도 최전방에서 진행됐습니다. 그제 국방부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있는 신형 미사일 2기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북한에 연이어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겁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시기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가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맞서 우리 군도 사거리 300km가 넘는 탄도미사일이 필요하고 사거리 제한을 풀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