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관계 규율하는 ‘캠프데이비드 원칙’ 발표할 듯”_원죄 영화 카지노 장면_krvip
한미일 3국 정상이 현지 시간 18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를 규율하는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4일 정상회의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번 정상회의는 수개월에 걸친 미국 외교의 결과"라면서 "미국 관리들은 한국과 일본이 복잡한 과거를 넘어 단합된 미래를 보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한미일 정상이 3국 간 핫라인 개설, 위기 시 협의 의무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3자간 상호 방위 공약을 담은 공식 안보 협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역내 방위 책임에 대한 상호 간 이해에 각국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들도 위기 상황에서의 소통을 위한 3국간 '핫라인' 개설에 동의할 것이라고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 모두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식적인 요구에 대한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이들은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일 3국이 위기 시 소통 필요성과 이를 위한 '핫라인' 개설에는 동의하지만, 위기에 대한 대응을 의무로 규정하는 데까지는 나가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한미일 3국이 공동성명에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관한 강력한 문구를 담을 예정이라고 역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3국은 정상회담에서 기술과 교육, 국방 관련해 일련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