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혁 우선 순위대로 단계적 추진 _앱을 테스트하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청와대는 공기업 민영화와 규제 완화 등 각종 개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급한 현안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개혁 과제를 한꺼번에 밀고 나가는 것은 무리와 부담이 따르는 만큼 전략적으로 우선 과제를 정해 치밀하게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개혁에서 안정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있지만 개혁의 후퇴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어제 불법 시위에 대해 엄격한 대처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권력이 무너지고 서민 생활이 지장받는 것을 정부가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금처럼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화 시대에 공안 탄압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그 자체가 80년대식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개각과 관련해 국회 개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덜컥 하기 어려운 여건인 만큼 개원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개각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는 하고 있지만 한승수 총리의 거취는 결정된 것이 없고 특정 장관 교체 여부도 가닥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