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문업계 감원 한파…NYT·트리뷴 감원 _해방군에서 승리한 팀_krvip

美 신문업계 감원 한파…NYT·트리뷴 감원 _읽고 쓰는 능력을 위한 음절 빙고_krvip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뉴욕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을 소유하고 있는 트리뷴사가 온라인 경쟁 격화에 따른 광고수입 감소 등 재정압박으로 감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빌 켈러 편집인은 직원회의에서 공석을 채우지 않거나 명예퇴직을 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이겠지만 해고도 가능하다면서 감원 방침을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편집국 인력은 천332명으로 감원 예정 규모는 8%, 백 명에 이릅니다. 이와 함께 미국 2위의 신문업체인 트리뷴도 시카고트리뷴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의 직원들에게 비용절감을 위한 감원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시카고트리뷴의 스캇 스미스 발행인은 백 명 가량의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감원규모가 100~150명 가량이 될 것으로 밝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주요 신문의 이 같은 감원 계획은 광고수입이 감소하면서 재정이 나빠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미국신문협회에 의하면 신문사의 총 광고수입은 지난해 3.4분기에 7.4%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