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국제고, 전출·자퇴율 높아”_오늘 경기 누가 이겼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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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 외국어고등학교의 전출ㆍ자퇴율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외고 31곳의 신입생 중, 전출하거나 자퇴한 학생의 비율은 2009년 7.1%에서 2010년 7.5%, 지난해 8.2%로 증가했습니다. 국제고도 2009년 9.4%, 2010년 10.8%, 지난해 8.5%로 전출.자퇴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개교한 한 국제고는 신입생 204명 중 20.2%가 전출ㆍ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 의원은 대학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강조되면서 외국어고ㆍ국제고 학생들이 내신 부담으로 학교를 떠나는 것을 보인다며, 국제적 인재 양성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학교는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