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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3단계로 높여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방역 당국이 일부 지자체에선 이미 3단계 가까운 조치가 이뤄지고 있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2단계 지침부터 제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 당국이 매일 논의하면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더 검토하고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현재의 거리 두기 2단계와 무관하게 더 선제적인 조치도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사실상 3단계에 가까운 조치가 취해졌고, 교육부도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 역시도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라며, "또 서울시도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는 등 2단계 조치에 나아가 일부 강화된 조치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의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부터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면서, 일례로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 뒤 전국의 교회에선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도록 했음에도 이따금 대면 예배가 이뤄지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일부 지자체의 경우는 종교시설의 경우 전체의 20% 이상이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보고됐다"라며 "지금은 2.5단계, 3단계 거리 두기 등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현재 이뤄지는 거리 두기부터 좀 더 확실하게 이행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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