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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일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중국 여군 의장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상보(華商報) 등 중국 언론들은 24일 열병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여군 의장대원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크게 주목했다.

훈련에 참가하는 여군 의장대원의 평균키는 1.78m, 평균연령은 20세다.

이들 중에는 중국중앙(CC)TV 선발대회에서 전국 10대 모델에 꼽힌 대원이 포함될 만큼 대부분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이들 가운데 88%는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엘리트들이기도 하다.

현재 베이징(北京)군구 등에서 선발돼 훈련중인 여군 의장대원은 62명으로 이 가운데 51명이 17명씩으로 나눠 육해공 남녀 혼성 의장대 방진(네모꼴 형태의 진형)에 들어가 실제 열병식에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으로서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췄음에도 남성 의장대원과 똑같이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다 키와 보폭이 작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서 큰 체력 소모가 따른다.

발에 물집이 잡히기는 일쑤이며 일부 대원 가운데는 물집이 터지는 바람에 군화에 구멍을 뚫은 채 훈련을 소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여군 의장대는 인민해방군 창설 이후 62년만인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그해 5월 중국을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환영행사를 계기로 공식 활동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중국의 열병식에 여군 의장대가 참가하는 것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편 화상보는 이번 열병식에 함께 참가하는 군인 가족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문은 쌍둥이 형제 왕루펑(王如峰)·왕루하오(王如豪), 반(反)전차 미사일부대원 주팅차오(朱廷超)와 그의 아들 주쥔(朱軍), 공군 모 부대의 부사단장 웨이쥔(魏軍)과 그의 아들 웨이페이위(魏飛雨) 등 열병식에 함께 참가하는 군인 가족들의 사연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