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천안함 결의안’ 추진…“동맹국 공격 간주”_카메라가 컵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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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상원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북한을 겨냥한 건데 미국의 행보가 빠르고 단호해졌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전인 다음주초 채택을 목표로 미 상원이 초당적인 천안함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대선 주자였던 공화당 존 매케인 의원과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 외교 위원장 등 거물 정치인들의 공동 발의입니다. 결의안은 천안함 희생자와 유가족, 한국민에 애도를 표시한 뒤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촉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엔 여러 유엔 대북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북한을 사실상 겨냥한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천안함 사건을 동맹국가 군대에 대한 군사적 공격으로 간주하고 대응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후속 대책을 위해 오늘 밤부터 이곳 워싱턴서 열릴 한.미 외교.국방 차관보급 협의가 열립니다. <녹취>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 " 군사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 문제도 당연히 논의할 겁니다." 베이징을 다녀온 미 국무부 캠벨 차관보가 참석하는 오늘 회담에서 특히, 전작권 전환 문제도 거론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