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35곳 확산…집계 신뢰 높여야_포커 카시아스 두 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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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영덕군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구제역 발생농가는 35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예방적 매몰처분을 했던 소와 돼지의 구제역 발생건수까지 합하면 발생 농가수는 훨씬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영덕지역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경상북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가 모두 35곳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발생농가는 경북 안동지역에서만 열세 농가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제역 경계지역 내인 10km 안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예방적 매몰처분을 한 농가 38곳 가운데 18곳을 우선 정밀조사를 한 결과 13곳의 가축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안동시청 관계자 : "13개 농가가 추가로 나왔지만 경계지역내라서 집계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실제 구제역 발생농가는 방역당국이 밝힌 35곳이 아니라 모두 48곳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매몰처분을 나서기 때문에 매몰처분한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검사결과는 집계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순보(경북도 농산국장) : "예방적 살처분을 하지 않습니까. 이건 AI때도 마찬가지고 타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예방차원에서 매몰처분한 20곳의 농가 우제류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중입니다. 구제역 방역뿐만 아니라 발생 건수 집계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