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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월 가정의 달과 봄나들이 계절을 맞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제품들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해 80여 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늘(30일),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해 85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완구류는 15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최소 1.3배에서 최대 2천473배 높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한 인형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1.8배 ∼ 610.3배, 카드뮴 함유량은 기준치의 1.1∼2천473.3배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유모차는 3개 제품이 불규칙한 표면으로 인해 내구성 시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2개는 가림막 부위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최대 207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중금속인 납은 노출될 경우 피부염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카드뮴도 호흡기 부작용과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프탈리에트계 가소제에 노출되면 간과 신장 등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4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시중에서 유통 중인 제품 1천237개를 구매해 실시했습니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을 받은 85개 제품을 오는 5월 1일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공개합니다. 또,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입니다.

국표원은 휴가·물놀이용품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해 오는 7월 초에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