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A, 특수정보 접근시 ‘2인1조’ 의무화_시놉시스 큰 내기_krvip

애쉬튼 카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인해 국가안보국 NSA가 강화된 보안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아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NSA에서 스노든과 같은 시스템 관리자가 민감한 특수정보에 접근하려면 '2인 1조'를 의무화하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스노든의 폭로는 내부 전산망 방어의 실패라며 정보기관 근무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방대한 정보를 한 곳에 집중시켜 놓은 것은 실수였으며, 서버 하나에 모든 것을 올려놓음으로써 위험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어디에나 빗나간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며, 이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튜 올슨 국가테러대응센터 국장은 스노든의 폭로로 인해 '알카에다'와 관련 테러 단체들이 미국의 탐지와 감시를 피하기 위해 교신 방법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